워런 버핏,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2조원어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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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2조원어치 매입

코인개미 0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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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의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의 주식을 약 2조원어치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해 2분기까지 유나이티드헬스의 주식 500만주 이상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들 주식의 가치는 6월 말 기준으로 약 15억7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버크셔의 투자는 유나이티드헬스가 최근 의료비 급증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고, 법무부 조사를 받고 있는 힘든 시기에 이뤄졌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지난해 4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 방문 이용률이 예상보다 두 배 많았다는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크게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회사의 핵심 수입원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 정부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의 과대 청구 논란을 조사하며 지급 단가를 조정하고 있어, 이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실적 악화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 법무부는 유나이티드헬스가 환자의 질병 코드를 과다 기재하여 부당하게 보험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발표로 인해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46% 이상 급락했고, 이는 저점 매수의 기회로 여겨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크셔의 지분 매입 사실이 공개되자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매입 외에도 버크셔는 철강사 뉴코어, 주택건설사 레나르, 보안업체 알레지온의 지분도 추가로 사들이며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버크셔는 애플의 주식도 추가 매각하며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2016년부터 애플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점진적으로 지분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의 주가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버핏의 투자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에 대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학개미들은 약 4억9500만 달러의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매입하였으며, 최근 한 달 동안의 순매수 규모는 1억7500만 달러에 달해 해외 주식 중 순매수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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