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가, 올리브영 지분 가치 상승 반영…목표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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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주가, 올리브영 지분 가치 상승 반영…목표가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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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CJ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올리브영의 지분 가치 상승이 CJ의 주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분기 CJ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 줄어든 6188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19.2% 증가해 1440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순이익 증가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손익 개선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CJ의 주요 자회사들에서 발생한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이 예상을 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CJ ENM은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음악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광고 시장의 위축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19% 감소했다. CJ제일제당도 해외식품 매출이 늘었음에도 총괄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3% 줄어드는 등 부진을 겪었다.

반면 올리브영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0% 더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5.3% 상승해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률은 14%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온라인 매출이 주요 내수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출은 외국인 인바운드 유입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 인바운드 매출이 300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전체 오프라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초과하였다. 중국인 판매 상승에 따라 외국인 인바운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다음 달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될 경우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올리브영의 2025년 매출이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700억원, 5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가 보유한 올리브영의 지분 가치가 현재 4조5000억원에 달하며, 여기에 30%의 할인적용을 고려해도 3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의 시가총액은 4조3000억원에 불과해, 주가는 여전히 올리브영의 성장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치권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에 대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있는데, CJ는 보통주 7.3%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이 법안의 전개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줄 수 있다”며, 순이익의 70% 이상을 배당정책에 반영할 경우 배당소득 분리 과세 대상 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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