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혁신의 갈증 속 세계 최고의 국가로 성장할 것"
현재 한국 경제는 올해 0%대의 저성장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10대 수출 품목 중 8개가 변하지 않는 등 산업 구조가 정체되고, 혁신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경제 학자 네이선 넌 교수는 "한국이 20년 안에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넌 교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경제학과의 권위자로서,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혁신 부재 위기론'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국은 1950년대에 비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봐야 한다"며, "한국은 이미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한국은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경제사와 문화, 개발 경제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자다. 넌 교수는 역사적 사건이 경제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문화나 사회적 규범이 경제 발전에 미치는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프리카 노예무역이 현대 정치적 불안 및 경제 저성장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입증한 연구로도 유명하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 혁신에 대한 불만을 갖는 것 자체가 혁신을 파생시키는 동력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한국이 긍정적이게 발전하는 이유는 끊임없이 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라며, "미국이나 캐나다는 2% 성장에 만족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고 비교했다. 이어서 그는 "단순한 성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더 나아지려는 문화적 가치는 한국의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이들이 한국의 저성장 문제를 우려하고 있지만, 넌 교수의 의견처럼 한국인의 끊임없는 발전 욕구와 혁신을 향한 갈증이 결국 한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문화적 기반과 흐름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