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티(039010)가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스마트홈 시스템 관련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는 스마트 홈 솔루션, 디지털 도어락, 무인 경비 시스템, 주방 TV, CCTV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무인 전자 경비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도어락(Digital Door Lock)의 시장 도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보안, 유지보수,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의 주요 매출처는 현대건설,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여러 민영 건설업체들로, 건설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건구 씨로, 그가 가진 지분은 38.57%에 달한다. 지난 2003년, 현대통신산업으로 설립된 이후 3월에 현대통신으로 상호 변경되었고, 2021년 4월에는 현재의 현대에이치티로 다시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2025.06)에 따르면, 현대에이치티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홈 및 보안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이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별 순매매 동향에 따르면 10월 2일, 현대에이치티의 종가는 7,300원에 도달했고, +1.81% 상승하며 거래량은 46,455주로 집계되었다. 개인 투자자는 3,762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655주를 매수하며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기관은 107주를 거래하였다.

이번 상승은 스마트홈 및 보안 관련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보고되었으며, 시장의 안정성을 시사한다.

현대에이치티는 스마트홈 및 보안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