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에스엠소프트랩과 협약 체결…AI 금융 플랫폼 최초 구축
SK증권이 최근 에스엠소프트랩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AI 금융 플랫폼 도입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증권의 기존 개발 플랫폼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GENIE 솔루션의 도입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지니’는 에스엠소프트랩이 개발한 금융 AI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기획 의도를 자연어로 변환하거나, 원하는 화면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서비스 화면과 비즈니스 코드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원 소스, 멀티 플랫폼’ 기반의 통합 개발 환경을 통해 개발자는 단일 소스 코딩만으로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웹 등 다양한 채널에 동일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개별 채널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훨씬 더 유연하고 빠른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엠소프트랩은 그래픽 기반 개발툴과 HTS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문 기업으로, 39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증권사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전망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AI 금융 플랫폼을 증권업계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니 기반의 차세대 AI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AI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개발은 SK증권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왠만한 금융 서비스 제공의 정점에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SK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업계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 금융의 미래, AI의 비전이 어떤 형태로 실현될지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