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상용직, 2030세대 일자리 충격"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2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상용직, 2030세대 일자리 충격"

코인개미 0 62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6년 5개월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상용근로자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상용직 감소폭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에 달한 가운데 정보통신업 및 전문·기술 서비스업에서 그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인공지능(AI)이 일자리 대체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상용근로자는 1674만 명으로, 전년 대비 7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1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직장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금근로자로, 가장 고용 안정성이 높은 형태로 분류된다. 상용직은 2000년 1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316개월 연속 증가해 온 바 있으며, 코로나19의 충격에 직면했던 2020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증가 속도가 둔화되며 결국 감소세로 돌아섰다.

상용직 감소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청년층으로, 지난달 20대 상용직은 16만4000명, 30대는 3만4000명이 줄어들어 총 19만7000명이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제조업에서의 상용직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 20대와 30대의 제조업 상용직은 총 9만2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의 제조업 상용직은 1만8000명 늘어, 제조업 일자리가 청년층에서 고령층으로 이전되고 있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AI가 개발자의 일부 역할을 대체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대 상용직의 경우 정보통신업에서 5만7000명이 감소한 반면, 30대 상용직은 정보통신업에서 2만6000명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업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프로그래밍에 있어 경력직 선호가 강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AI의 도입이 청년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30대 상용직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 7만6000명이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으며, 이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법률 및 회계 서비스 등 전문 분야에서의 AI 도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때문으로 평가된다. 반면 30대의 일용직은 3만3000명이 증가하여 낮은 고용 안정성을 지닌 일자리로의 이동도 관찰되었다.

정부는 중동전쟁의 장기화가 고용 회복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취업자 수가 16만명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기업 채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고용은 실물경제에 후행하는 특성이 있어 향후 2~3월의 충격이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다"며 중동전쟁과 같은 변수를 감안할 때 회복 시기와 속도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