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POSCO홀딩스 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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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POSCO홀딩스 목표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0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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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철강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이 겹치면서 POSCO홀딩스에 대한 증권시장 전망이 점차 보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iM증권은 15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철강 본업의 장기적인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환경은 철강 및 기초 소재 업종의 수요 회복을 늦추고 있으며, 상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긴축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재 기업들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철광석 등의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본업인 철강 산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느리며, 무역 장벽 강화로 인해 수출 부문의 수익성이 저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 포럼에 따르면, 철강 수요 전망은 낮아진 반면 과잉 생산능력은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철강 업계를 둘러싼 수요 둔화와 공급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리튬과 같은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들의 성과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포트폴리오 전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유지하면서도 매수 의견을 지속하고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철강 사이클 의존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구조적 저성장과 공급과잉 시대에 POSCO홀딩스의 비철강 영역으로의 자본 배분을 강조했다. 또한, iM증권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탄산리튬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비철강 자회사가 철강 부문의 실적 하락을 상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고금리와 공급과잉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POSCO홀딩스의 전망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신사업 부문에서의 긍정적인 성과가 이 회사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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