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 국내 운용사들 하락세…미래에셋증권 배정 실패로 계획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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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국내 운용사들 하락세…미래에셋증권 배정 실패로 계획 차질

코인개미 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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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12일, 한국의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이에 편입할 계획을 세워 놓았으나, 최종 배정 과정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IPO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확보한 공모주를 자신들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에 편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페이스X의 IPO에 공식 참여하며, 배정받은 주식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분배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이 최종 배정에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두 운용사 모두 이같은 계획을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날 인수단과의 접촉을 바탕으로 물량 배정이 완료되었다고 안내했으나, 이후 정세가 뒤바뀌면서 혼선을 겪게 됐다. 결국 이날 새벽, 최종 배정 과정에서 국내 인수단에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상장 첫날 장중 거래를 통해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내 스페이스X 편입을 계속 추진했다고 설명하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스페이스X의 상장 이틀 후부터 매입을 통해 편입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액티브 ETF를 운용하는 가운데, 이미 상장 당일 시장 매매를 통해 'TIME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에 스페이스X를 담을 예정임을 밝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스페이스X의 상장이 글로벌 우주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기게 하며,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비슷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스페이스X IPO의 결과와 그에 따른 자산운용사들의 반응은 향후 우주기업들에 대한 투자 전략과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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