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로 부의 창출, 베일리기포드의 전략 밝혀져"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장기 투자로 부의 창출, 베일리기포드의 전략 밝혀져"

코인개미 0 53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영국의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의 스튜어트 던바 파트너는 투자 철학에 대해 설명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부를 만들어내는 기업은 약 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소수의 기업을 얼마나 빠르게 찾아내고 얼마나 오랫동안 보유하는지가 투자 성과를 결정한다"며, 해당 기업들에 대한 초장기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19년에 진행된 글로벌 주식시장 분석에 따르면, 1990~2018년 기간 동안 조사된 약 6만 개 상장사 중에서 시장 자산 확대에 기여한 기업은 단 811곳, 즉 1.3%에 불과하며 이들 기업이 창출한 부는 45조 달러에 달했다. 조사 결과, 60% 이상의 기업들은 오히려 시장의 수익률을 갉아먹는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던바 파트너는 "결국,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장에서 큰 의미가 없고, 상위 1.3%가 전체 성과를 좌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베일리기포드는 포트폴리오에 대략 40개의 핵심 종목을 압축해 담고 이를 10년에서 20년 이상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따르고 있다. 그는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지수 추종 투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투자는 실물 경제에 자본을 투입해 가치를 창출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단기 매매에만 몰두하다 보면 본질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 투자 문화에 대해서도 조언을 전하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5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1년 단위의 주가 변동은 종종 기업의 펀더멘털보다는 매매 수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베일리기포드는 테슬라, 아마존, ASML과 같은 기업에서 이러한 철학을 입증해왔다. 그는 2013년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당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까지 테슬라를 12년 이상 보유해 약 78배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장기 성장 투자 접근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베일리기포드와 신영자산운용은 2023년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 그로스 펀드(LTGG)’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베일리기포드의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장기 글로벌 성장주 펀드로, 국내에서 기존 기관 투자자 대상의 사모펀드를 개인 투자자에게 확대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던바 파트너는 이 전략으로 운영해온 펀드가 설정 이후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보수 차감 후 누적 수익률이 1300% 이상에 달하며, 이는 벤치마크보다 두 배 이상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투자에서 '시간의 힘'을 보여주는 상품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을 가질 것을 권장했다.

노신윤 신영자산운용 전략운용본부 상무는 해당 펀드의 성과에 대해 "고객들이 벤치마크 대비 열위하지 않으면서도 개별 테마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연금과 퇴직연금에서 5~10년 이상 꾸준히 적립하게 된다면 더욱 높은 만족을 얻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