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상승 중, 비트코인은 하락세…디지털 자산의 우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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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상승 중, 비트코인은 하락세…디지털 자산의 우울한 현실

코인개미 0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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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의 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주춤하는 상황이다. 금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9% 상승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자산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1.23% 하락하여 더딘 상승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된 흐름을 보인다.

올해 금과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비교할 때, 금은 38.67%라는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은 22.21%에 그쳐 실물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함께 경기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금이 금리 하락과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자산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과거에는 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그 상관계수가 0.72로 낮아졌다. 반면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상관계수는 0.87로 상승해, 비트코인이 더 이상 '디지털 금'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고용, 물가 등의 불안 요소가 비트코인 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음을 나타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 접어들면서 금과 비트코인 간의 흐름이 엇갈리는데, 이는 특히 9월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되고 난 뒤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FOMC 직후 한때 11만8000달러에 가까이 상승했으나, 이후 조정을 거치며 11만4319.66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면 금은 같은 기간 동안 소폭 상승하여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금을 매수하는 데 드는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이는 금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 상승이 역사적인 강세장 패턴에 따라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거 금리가 동결된 후 인하로 전환된 사례를 분석했을 때, 금 가격은 평균 16%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불확실성과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금과 비교하여 하락세를 겪고 있으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울한 현실이다.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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