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 장기 긍정적 관점 유지, 4분기 이익 전망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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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KT 장기 긍정적 관점 유지, 4분기 이익 전망은 부정적"

코인개미 0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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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4일 KT에 대한 장기적인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매수 결정을 한 템포 늦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KT가 오는 11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인 3분기 실적에서 연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54% 하락한 46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3분기 중 아파트 분양의 수익 일부가 영업이익에 기여할 예정이지만, 임금 인상과 고정비 절감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임금이 3% 인상되고, 별도로 300만원의 지급이 노사합의로 이루어짐에 따라 해킹 관련 비용의 반영이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분기 실적과 비교해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의 근거가 된다.

내년까지 KT의 이익 성장세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배당금(DPS)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버넌스 리스크는 과거에 비해 적다고 평가되며, 이는 KT의 이익 체력이 과거와 비교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해킹 사건에 대한 감사가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회성 비용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 때문에 이익 전망이 더욱 낮아질 수 있음을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4분기 이익 전망이 더 어두운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해킹 관련 비용이 최소화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와는 다르게, 과징금이 부과되고 위약금 면제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천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규제 기관의 과징금 부과 및 KT 해킹에 대한 자체 보상안 발표 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KT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KT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인 실적 부진과 불확실성에 대해 경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향후 KT의 실적 개선 여부 및 해킹 관련 비용의 정확한 반영이 향후 주가와 실적 추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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