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률, 17개월 연속 하락…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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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17개월 연속 하락…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

코인개미 0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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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이 45.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감소하며, 17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6년 만에 가장 긴 하락 기록으로, 청년들의 취업 현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률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경력직 위주의 채용 기조를 지적하고 있다.

어렵게 얻는 청년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심각하게 여겨진다. 제조업의 경우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8월에만 6만1000명의 취업자가 감소했다. 이는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건설업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8만4000명의 취업자가 줄어들며 청년층 취업 기회를 축소시키고 있다.

비록 8월에 민생회복 및 소비쿠폰 등으로 인해 전체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증가했지만, 청년층에서만 14만6000명이 감소한 점은 우려를 더하고 있다.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경력직을 우선하는 기업의 채용 기조이다. 이는 아직 경력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더 큰 취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반복되고 있는 청년 고용 한파가 과거와는 다르다고 지적한다. 이전에는 외부에서 일어난 충격들이 주요 원인이 되었지만, 현재는 구조적이고 내재적인 문제, 즉 잠재성장률이 낮고, 신규 일자리를 충분히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지금의 청년 고용 부진은 단순한 외부 요인이 아닌 경제 구조의 문제"라며 "단기간 내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청년 고용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자질에 맞는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있다. 대안 마련이 지체될 경우, 청년층의 고용률 하락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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