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동 가능성 논의, 남북경협주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 경협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아난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0원(3.91%)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좋은사람들도 180원(8.91%) 상승해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가로, 코데즈컴바인은 15.09% 상승하여 3050원, 제이에스티나도 3.63% 올라 3990원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신석재는 3.48% 올라 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지난 18일 CNN 방송이 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두고 논의해 왔다는 외신 보도를 반영한다. 하지만, CNN은 실제 회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며, 미국과 북한 간의 소통이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와 같은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CNN은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경호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준비하기 위해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으나, 판문점 지역을 답사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될 경우, 남북경협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며, 이에 따라 오늘의 주가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향상뿐만 아니라, 남북 간의 경제협력이 재개될 경우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실제 회담이 이루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어, 향후 발전 상황을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