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 사면…가상화폐 시장 휘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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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 사면…가상화폐 시장 휘젓다

코인개미 0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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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립자 자오창펑(CZ)을 사면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오창펑은 자금 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복역 중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결정에 가상화폐 시장은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오창펑의 사면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 소식이 발표된 직후 바이낸스의 자체 코인 BNB의 가격은 16% 이상 상승하며 1350달러를 돌파했다. 자오창펑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고 웹3 기술을 세계로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낸스 측도 이번 사면이 "놀라운 소식"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면은 가상화폐 업계에서 강력한 '친가상화폐' 정책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가시화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자오창펑은 지난해 바이낸스의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미국의 경제 제재를 고의로 위반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여 법무부와 43억 달러 규모의 벌금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CEO직에서 물러났고, 최근에는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4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사면 결정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민주당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은 이 사면을 '부패의 전형'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자오창펑이 유죄를 인정한 뒤 트럼프의 가상화폐 사업을 지원하고 사면을 위해 로비했다는 주장으로, 이번 사면이 정치적 거래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워런 의원은 “의회가 이러한 부패를 방치한다면 법치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오창펑과의 연결고리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천했다”고 간단히 언급하며, 사면 전 자오창펑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자오창펑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기소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정치적 후폭풍은 사면 발표에 이어 최근 트럼프 가문이 가상화폐 벤처로부터 약 4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보도가 뒤를 이으며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진 수익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사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기 및 신원 도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지 산토스 전 하원의원에 대한 형량 감면 이후 한 주도 지나지 않아 이루어진 것으로, 정치적이자 경제적으로 복잡한 뒤얽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결국 미국의 가상화폐 규제 방향성과 업계의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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