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신규 상장 급증의 배경 분석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신규 상장 급증의 배경 분석

코인개미 0 67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제도권으로 편입될 움직임에 따라 거래소들의 신규 상장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동안 국내 5대 거래소에서 진행된 원화마켓 신규 상장은 총 125건에 달하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약 28%의 증가세를 보입니다. 이 중 코인원이 54건으로 상장 건수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빗썸 37건, 업비트 26건, 코빗 5건, 그리고 고팍스 3건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업비트는 분기별 상장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13건, 2분기 18건, 3분기에는 26건으로, 지난해 분기당 평균 9건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업계에서 보수적인 상장 기조가 완화되고 보수적 접근을 취했던 빗썸과의 경쟁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빗썸의 24시간 거래량 점유율은 32.18%로, 업비트(63.24%)에 비해 약간의 격차가 있지만, 두 거래소 간의 치열한 경쟁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장 러시는 금융위원회가 올해 안에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제정 절차를 시작할 예정인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가상자산’의 정의를 ‘디지털 자산’으로 변경하고, 분산원장 개념을 추가하여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며, 거래소의 상장 및 공시 의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에 대한 인가제 및 상환권 보장 등의 규제가 도입될 계획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한 2단계 법안에 대해 주식시장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국내 거래소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업비트는 네이버와 협력하여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래소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빗썸 또한 내년 4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러 업체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송금 관련 협력을 논의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더불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 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에 대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팀을 확대한 ‘디지털자산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는 단순 거래 플랫폼에서 결제, 투자, 저축, 대출 등을 포함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 금융기관에도 도전이 될 것이라 전망되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 형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