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농협 홈플러스 인수에 대한 압박 강화 "공익적 관점에서 고려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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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농협 홈플러스 인수에 대한 압박 강화 "공익적 관점에서 고려해보라"

코인개미 0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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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며,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이제 이 사안이 단순한 논의에서 벗어나, 필요한 선택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가 청산되면 30만명이 직을 잃을 수 있다"며 농협이 인수하는 것이 좋겠다는 공익적 관점에서의 논의를 제기했다. 그는 농협이 인수 검토를 한번 해보길 강하게 주문했다. 강 회장은 이런 메시지에 대해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정치권이 농협에게 사실상 인수에 대한 의무를 부과하는 형태로,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홈플러스의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점이 있다.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일은 11월 10일로, 그 전에 인수자가 나타나야만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회생계획안 제출이 가능하다. 이는 홈플러스의 안정을 위해 시급한 상황임을 시사한다. 현재 홈플러스의 월 매출은 8월 기준 5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감소하여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권의 적극적인 요구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와도 관련이 있다. 홈플러스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중요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청산 단계로 접어들 경우 정치적 책임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이미 홈플러스에 우선주 투자한 국민연금의 투자금 회수 방안 마련도 요구하고 있어, 이 문제의 심각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이 MBK로부터 수령해야 할 금액에 대해 질문했고,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약 9000억원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회수 방안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으며, 당시 국민연금은 6121억원을 투자했다. 현 상황에서 정치권과 산업계는 농협의 기업 인수가 공익적 차원에서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긴급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밥상 위의 문제가 아닌, 30만 명의 생계가 걸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모든 이들의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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