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20억 달러로 제로해시 인수 임박…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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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20억 달러로 제로해시 인수 임박…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가속화

코인개미 0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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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마스터카드가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수합병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 대상은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인 제로해시(ZeroHash)로, 최근 금융 시장의 변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거래다.

30일, 포춘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제로해시와의 협상을 통해 15억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진행 중이며, 해당 거래가 성사될 경우 마스터카드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수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결제 기업들 사이에 스테이블코인 열풍이 확산되면서 마스터카드의 적극적인 행보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가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브릿지를 11억 달러에 인수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는 이전에 BVNK라는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의 인수에도 나섰으나, 코인베이스가 약 20억 달러의 제안을 하며 독점 협상권을 확보하면서 인수에 실패했다. 이후 마스터카드는 발 빠르게 제로해시로 타깃을 전환,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로해시는 2017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단순한 결제 플랫폼을 넘어 기업들에게 자산 토큰화(Tokenization) AP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뿐 아니라, 기업이 독자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로해시의 성장 가능성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1억40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유치하여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로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투자사로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아폴로, 포인트72 벤처스, 나이카(Nyca) 등이 참여하였다. 이런 급속한 성장 속에 제로해시의 기업 가치는 1년 사이에 두 배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은행 간 통신망(SWIFT)이나 전신 송금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스터카드의 스테이블코인 인수는 미래 결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마스터카드는 2021년 블록체인 분석 기업 사이퍼트레이스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후 몇 가지 핵심 제품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주목하며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이번 제로해시 인수는 단순한 기업 인수를 넘어 결제 혁신과 시장 지배력을 획득하기 위한 집중적인 전략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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