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집중 매수…개인은 SK하이닉스에 베팅하며 엇갈린 투자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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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성전자 집중 매수…개인은 SK하이닉스에 베팅하며 엇갈린 투자 흐름"

코인개미 0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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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4100선에 진입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 대해 상반된 매매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대량으로 구매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3조4247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이달 코스피는 무려 19.94% 상승하며 4100선을 넘어섰다. 반면에 개인 투자자는 6조9072억원을 매도하며 크게 대조를 이루었다.

특히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5조3419억원을 순매수하였다. 삼성전자는 이달 동안 28.1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0만전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로, 1조2257억원이 순매수됐다. 이어 LG화학, 한국전력,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총 3조5244억원을 투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동안 60.86% 급등하며 장중 57만9000원에 도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NAVER,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의 종목에 대한 순매수도 활발히 진행했다.

증권업계는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는 각각 15만원 및 7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상태이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조정하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엔비디아의 루빈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내년에는 2018년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영업이익을 40% 초과하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흥국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55만8000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가 전 방면으로 확대됨에 따라 메모리의 장기적인 업사이클을 기대할 수 있다"며 "6세대 HBM4E의 탑재량 증가와 해외 경쟁사의 생산 능력 제한 등이 겹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크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SK하이닉스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서로 다른 투자 흐름은 반도체 시장의 강세와 맞물려 향후에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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