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으로만 쌓는 버핏, 500조원 보유한 버크셔의 투자 중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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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만 쌓는 버핏, 500조원 보유한 버크셔의 투자 중단 경고"

코인개미 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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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보유 현금과 단기 국채가 3817억 달러(약 500조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전 분기(3477억 달러)를 상당히 초과한 수치다. 이는 버핏이 CEO직에서 물러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성적표로, 그가 투자를 중단하고 현금성 자산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버크셔는 3분기 동안 61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현금을 늘리고 주식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사주 매입 역시 5개 분기 연속 중단했으며, 자사주가 비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버핏은 현재 막대한 현금을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여 연 4~5%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이자 수익은 200억 달러(약 26조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신중한 투자 전략은 향후 버크셔의 작동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의 본업 실적은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3분기 영업 이익은 134억 8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보험 부문의 실적 개선 덕분이다. 지난해 허리케인으로 인한 손실이 크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재난 관련 보험금 지급이 줄어들면서 보험 인수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순이익도 308억 달러를 기록하며 17%의 상승세를 보였다.

버핏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CEO 직에서 물러나 그렉 아벨 비보험 부문 부회장이 후임자로 지명됐다. 아벨 부회장은 버핏이 남긴 대규모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이제 버크셔는 향후 투자 결정에서 버핏의 신중한 전략을 이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버핏의 현금 보유 증가가 앞으로의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기다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따라서 버크셔의 향후 투자 방식과 시장 참여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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