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로 분석
하나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9.4% 증가한 3조6464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63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3.0%, 7.0%, 5.5%, 15.0%로 추정된다.
올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중국 시장에 있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매출이 1조4000억원을 초과하며 역사적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춘절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간식 및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기저 효과와 수출 재개로 인해 매출과 손익 개선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러시아 시장 역시 '파이' 생산라인 증설 및 추가 라인 도입으로 인해 고성장의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간식 채널 특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73%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간식 채널의 비중이 2020년 2% 내외에서 2025년까지 26%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이 비중이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순현금 보유 등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배당 확대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오리온의 주가는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오리온의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재무 상태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