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 달성 기대… 목표주가 140만 원 상향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3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시장의 예상인 35.4조 원을 초과하는 수치다. 기업의 실적 호조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낸드(NAND) 플래시 부문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6만 6000원에서 140만 원으로 20%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 47만5823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9배를 적용하여 산정됐다.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0.1%의 상승 여력을 보이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특히 D램 부문에서 매출액 40.6조 원, 영업이익 31.7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낸드 부문에서도 QLC eSSD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1분기 낸드 매출액은 12.5조 원으로 286.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영업이익은 5.6조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의 연구원은 고객의 주문 취소 유인을 줄이기 위한 선급금 기반의 장기계약(LTA) 확대 또한 메모리 계약가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장기계약은 SK하이닉스의 이익 안정성을 더 높이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단기적 이익 변동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AI 데이터센터 수요의 강세에 따른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낸드 부문은 제한된 공급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대한 탄력성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측치를 각각 292.2조 원, 219.8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결과적으로,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