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배당 증가로 주주 환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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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배당 증가로 주주 환원 본격화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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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배당을 대폭 늘리며 주주 환원을 본격화했다. 두 기업의 배당 총액 증가는 2024년과 2025년 사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4조7000억원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들 기업의 배당총액 증가분만도 1조9000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배당소득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며 배당액을 1조3000억원 늘린 반면,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급증에 힘입어 5800억원을 증액했다.

현대자동차는 순이익 감소로 배당액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배당성향을 늘려 주주 환원 의지를 보였다. 금융지주사들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대규모 배당정책을 시행하여 KB금융의 배당총액이 지난해 1조1982억원에서 올해 1조577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배당 증가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의 주주 환원 의지를 높이고 있으며,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키고 있다. 배당소득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해서 기업들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고 고배당 공시를 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255개의 법인이 약 22조7000억원의 배당금을 공시했다. 이는 2025년 현금배당 총액의 64.9%에 해당한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공시 기업의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3.24%, 우선주는 3.96%로 집계되어 전체 현금배당 법인의 평균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배당성향은 전체 평균 39.8%를 초과하여 51.60%에 달했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금융(3.70%), 전기가스(3.67%), 건설(3.36%)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가배당률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기업들도 주주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코스닥 기업의 배당 총액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고, 지난해 대비 34.8% 증가했다. 또한, 코스닥 기업들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2.637%로 과거 5년간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가채권 1년물 수익률을 초과한 것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의 배당주 투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배당을 실시한 432개 기업의 최근 5년간 주가 상승률은 18.5%로 나타났으며, 이는 같은 기간 하락세를 보인 코스닥 지수와 대조적이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투자 심리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고배당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주식 시장 내에서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의 투자자신뢰를 더욱 높여 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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