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매각 본계약 체결…한앤코, 태그 얼롱 행사로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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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매각 본계약 체결…한앤코, 태그 얼롱 행사로 지분 매각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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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009240)가 자회사 SK이터닉스(320000)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SK이터닉스의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는 30.98%의 지분을 'Eclipse Holdco L.P.'에 처분할 예정이며, 해당 펀드는 KKR이 소유한 펀드로 알려져 있다. 이 계약은 오는 6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SK디스커버리는 1045만5825주를 2478억원에 처분하게 된다. SK디스커버리는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대규모 장기 투자가 필요한 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인프라 구축 기간이 길고, 그 후 점진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어서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한앤컴퍼니(한앤코)는 SK이터닉스의 2대주주로, 태그 얼롱(Tag Along) 권리를 행사하여 잔여 지분 12.5%를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이 매각 금액은 약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그 얼롱은 1대 주주와 동일한 가격으로 지분 매도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한앤코는 2018년 SK디앤디에 2200억원, 2020년에 5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이후 SK디앤디와 SK이터닉스가 인적분할됨에 따라 두 회사를 동시에 보유하게 되었다.

분할 이후 한앤코는 블록딜을 통해 부분 엑시트에 나섰으며, 오는 2024년 5월에는 SK이터닉스의 지분 9%를 매도해 692억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작년 6월에도 9.5%의 지분을 매각하여 822억원을 얻었다. 이는 한앤코가 SK이터닉스에서 상당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SK이터닉스에 대한 이번 매각은 회사의 발전과 관련된 큰 움직임으로, 글로벌 투자사의 유입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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