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토큰 거래량, 본주 거래대금의 76% 차지... 유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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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토큰 거래량, 본주 거래대금의 76% 차지... 유의할 점은?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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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와 연동된 가상자산 토큰 상품의 24시간 거래대금이 본주 SK하이닉스 거래대금의 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SK하이닉스 연계 토큰이 국내 증시가 마감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가격 발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iM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연계 토큰 상품이 거래량 상위 20개 상품에서 각각 1위, 6위, 7위에 올라, SKHYNIX의 거래량이 27억7000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두 가지 토큰, SKHY와 SKHX도 각각 5억3800만 달러와 4억1300만 달러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이들 세 상품의 거래대금을 모두 합치면 37억2000만 달러에 해당하며,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적용될 경우, 이는 약 5조47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날 SK하이닉스 본주 거래대금 7조1500억원의 7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래량이 모두 본주에 대한 신규 매수로 이어진다고 해석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토큰화 상품이 본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상품의 구조를 세밀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SK하이닉스 연계 상품은 1대1 담보형 토큰화 증권과 무기한선물형 파생상품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조에 따라 수급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1대1 담보형 토큰은 발행된 디지털 토큰 1개에 대해 실제 SK하이닉스 주식이나 ADR이 보유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해외 투자자의 신규 토큰 수요가 증가할 경우, 제출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실제 주식이나 ADR을 매입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국내외 현물 증시에도 매수 수급이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대규모 환매가 이루어질 경우,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주가에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무기한 선물형 상품은 실제 주식 인도 절차 없이 가격 변동분만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파생계약으로, SK하이닉스 주식의 가격 변화를 있더라도 자동적으로 본주 매수와 연결되지 않는다. 특히, 이러한 상품은 고배율 레버리지를 통해 엄청난 거래량을 발생시킬 수 있어 실제 투자 자금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토큰화 상품의 '가격발견' 기능은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흐름과 환율 변수를 반영하며, 특히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는 SK하이닉스의 본주 가격 예측에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특정 날짜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이 상승할 경우, 다음 거래일 본주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

결론적으로, 현재 SK하이닉스 연결된 토큰은 본주 수급에 미치는 영향력이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고려해야 하며, 시장과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수급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직접적인 투자 결정에 앞서 토큰의 구조와 시장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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