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간 부脆한 휴전 유지, 투자자들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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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간 부脆한 휴전 유지, 투자자들 긍정적 반응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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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6월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시작된 휴전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란은 이스라엘 국경으로 미사일 발사를 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부인했으며, 양측 모두 상대방의 휴전 위반에 대해 경고하며 고강도 보복을 예고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행동에 불만을 표하며 상황의 악화를 우려했다.

이번 휴전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 지수는 1.11% 상승하며 52주 최고치에 근접했고, 다우 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1.19%,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유럽의 Stoxx 600 지수도 1.1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여행 관련 주식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에너지 관련 주식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원유 가격은 두 번째 날에 걸쳐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6% 하락한 64.37달러로 마감했고, 국제 유가인 브렌트유는 6.1% 하락하여 67.14달러로 거래되었다. 상승세를 보이던 원유 가격은 이제 휴전으로 인한 공급 차단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은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결정에 앞서 신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기다릴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NATO 사무총장 마크 뤼터는 미국의 군사 동맹에 대한 전적인 약속을 확인하며, 유럽과 캐나다의 방위 지출을 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NATO 구성원들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의 5%까지 방위비를 증가시키는 데 합의했다.

HSBC의 수석 다중 자산 전략가 맥스 켓너는 현재의 주식 시장 상승 랠리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 랠리가 과연 안정적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주식 시장의 이러한 현상은 단기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이 다가올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란-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송 보안 문제가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그리스 기반의 나비오스 해양 파트너스의 CEO 앤젤리키 프랑구는 GPS 신호 차단 문제가 선박 통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운항 시간이나 경로에 대한 결정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시장과 세계 경제는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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