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티(110990) 주가는 최근 3.33%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업은 평판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군으로 AOI 솔루션, 레이저 솔루션,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아이티는 반도체 산업, OLED 디스플레이 산업, 2차전지 산업,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응용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종철으로, 보유 지분은 38.76%에 달한다. 최근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가 있었지만, 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의 시험 생산 소식이 회복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7월 2일 기준 디아이티의 종가는 12,890원이었고, 이날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약 167,090주였다. 해당 일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40,98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3,10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779주를 순매수하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보였다. 이와 같은 매매 동향은 최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가 되고 있다.

공매도 현황을 살펴보면, 7월 2일에는 6,151주가 공매도되었으며, 매매 비중은 3.68%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들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특히 공매도의 증가는 종종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기도 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 외에도 디아이티는 2025년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결정적인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주가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7월 8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와 같은 주요 기업의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라,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디아이티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기술적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의 회복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회사의 성과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