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종목토론방, 불공정 거래 방지 위해 대대적 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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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종목토론방, 불공정 거래 방지 위해 대대적 개편 실시

코인개미 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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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종목토론방이 불공정 거래 논란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국내 최대 주식투자 커뮤니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주가조작 등 각종 문제로 정부의 심각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 토스증권과 같은 후발 주자가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직접적인 경쟁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개편된 종목토론방에서는 이제 사용자들이 반드시 닉네임을 설정해야 하며, 개인의 글쓰기 기록이 전면 공개된다. 이 밖에도 하루에 작성할 수 있는 글은 30개, 댓글은 50개로 제한되며, 금융감독원에 주식리딩방을 신고할 수 있는 버튼도 추가되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종목토론방이 그동안 허구정보 유포와 주가조작의 온상으로 활용돼 왔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불공정 거래 시장을 엄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도 종목토론방의 글을 주가조작 심리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며, 오는 28일부터 자본시장법에 명시된 미공개 중요 정보가 인터넷 매체에서도 감시 대상으로 포함된다.

네이버 종목토론방은 과거 옵티머스 사태,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 등을 통해 불확실한 정보 유포의 매개체로 지목받은 바 있다. 이번 개편은 젊은 투자층을 겨냥해 현대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프로필 사진, 팔로우 기능, 이모티콘 사용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어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개편으로 인해 게시글 검색 기능이 사라진 점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AI 기반으로 악성 글을 탐지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목토론방에서는 정치적 내용과 무관한 게시글이 여전히 존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커뮤니티의 신뢰 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네이버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한 소통 증진과 안전성을 극대화하여, 중장년층 중심에서 젊은 세대까지 포괄하는 다각적인 투자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향후 금융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편은 그 첫걸음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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