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자산운용,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호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퍼시픽자산운용이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우량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의 인수에 나섰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포포인츠 명동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퍼시픽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딜로이트안진이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진행된 입찰에는 KB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퍼시픽자산운용,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총 5곳이 참여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원매자들의 제안 가격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퍼시픽자산운용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제시한 가격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후 자금 조달 능력과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퍼시픽자산운용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퍼시픽자산운용이 제시한 인수금액은 약 2000억원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중구 저동2가 89에 위치한 포포인츠 명동은 2020년에 개관한 4성급 호텔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2만1658㎡이고 총 객실 수는 375개에 달한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호텔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포인츠 명동에 대한 부동산 투자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포포인츠 명동 외에도 다른 서울 내 호텔들의 매각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운영 중인 신라스테이 서대문과 해운대 호텔들도 매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JB자산운용과 외국계 투자사인 골드만삭스가 4성급 호텔인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 서울'을 2000억원 중후반대에 인수한 사례도 있어, 서울의 호텔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서울 명동의 호텔 시장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