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013580)이 최근 하루 종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3.05%의 증가폭을 기록하였다. 건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회사는 건축, 토목, 분양 등의 광범위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가고 있다. 계룡산업, 케이알유통, 케이알산업, 케이알스포츠, 케이알디앤디 등 여러 종속회사를 두고 있는 계룡건설의 최대주주는 이승찬으로, 지분 38.33%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1,552억원 규모의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 공사에서 낙찰자로 선정되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해당 회사의 최근 매출액 대비 약 4.90%에 해당하는 큰 규모로,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계룡건설은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세종시 '완전 이전' 추진 기대감에 따라 최근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세종시는 행정 중심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관련 주식들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18일 조달청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12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약 976억원 규모의 낙찰 예정자로 선정되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호재는 앞으로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인덱스에서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는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소폭의 순매도세를 기록하였다. 특히, 07월 03일에는 주가가 21,300원을 기록하며 +3.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101,136주로, 전일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기관 투자자도 약간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계룡건설에 대한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24,000원으로, 다올투자측의 최근 투자의견 'BUY'와 함께 이전 목표 가격인 17,000원에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향후 회사의 주가 상승을 더욱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계룡건설은 강력한 수익 기반과 다각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바,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