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아시아 제작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총 2,002.28억원 규모의 Jacket Foundation Supply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SK오션플랜트의 최근 매출액의 약 30.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해당 계약의 기간은 2025년 7월 3일부터 2027년 1월 25일까지이다.

Jacket Foundation은 해양 구조물과 풍력 발전 기둥을 지지하기 위한 기초 구조물로, SK오션플랜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해양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회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계약 소식을 접한 시장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었으며,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SK오션플랜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20,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계약 체결 후에도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별개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K오션플랜트는 이 계약을 통해 해양 구조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력 향상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는 SK오션플랜트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며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향후 시장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