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446540)가 주가에서 소폭 상승해 +3.06%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2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 사업의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용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는 활성화 공정에 사용되는 핀을 제조하고 있으며,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는 비메모리반도체 벨류체인 상의 후공정 프로세스에서 Wafer Test와 Final Test 등을 위해 필요한 핀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제품에는 배터리 충방전용 테스트 핀, 클립,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핀, ICT 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메가터치의 상표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대주주는 티에스이이며, 지분율은 57.05%에 달한다. 이런 탄탄한 사업 구조와 제품군은 메가터치의 성장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메가터치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가 엇갈리며 흥미로운 관심을 받았다. 예를 들어, 7월 1일에는 +0.12% 상승했던 주가가 7월 3일에는 +4.44%로 크게 반등했고, 7월 4일에는 -2.53% 하락했다. 특히 7월 2일에는 거래량이 15,648,540주에 이르며, 개인 투자자가 27,341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04주와 1,888주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7월 2일에 10,674주가 공매도 거래로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공매도 잔고가 177,288주에 달하는 등 시장에서는 메가터치에 대한 다양한 투자 전략이 전략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업틱룰에 의거한 공매도 매매비중은 0.07%로 나타나 현재 시장에서 메가터치의 주가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앞으로 메가터치는 2차전지 및 반도체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관련 테마로는 반도체 재료 및 부품, 2차전지, 2차전지 소재 부품 등이 있으며, 이러한 테마들이 시장 분위기를 더욱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