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은 2025년 4월 28일 기준으로 주가가 3.63% 상승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BGF계열의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시장에서 ‘CU’ 브랜드를 운영하며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전 BGF리테일이 편의점 연쇄 사업부문으로 인적 분할된 후 재상장되었다. 현재 마더 회사로는 BGF가 있으며, BGF리테일은 종속회사로 BGF푸드와 BGF로지스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는 비지에프 외(52.30%)이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 주주로 8.2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최근 몇 가지 이슈로 인해 주가의 변동을 겪었다. 특히, 2025년 5월 8일 발표된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0.67% 감소한 226억 원, 순이익도 42.73% 감소하여 13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쇼크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최근 5거래일 간 개인 및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07월 04일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43,852주로, 개인 투자자들은 12,800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8,469주를 매수한 반면 기관은 21,445주를 매도했다. 이는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있었음을 나타낸다. 07월 04일 종가는 121,200원으로, 전일 대비 4.19% 하락했지만, 상승세를 보인 07월 02일의 2.85%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BGF리테일에 대한 증권사의 여러 평가가 있으며, 최근의 평균 목표가는 139,00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DB증권은 2025년 7월 1일,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130,000원으로 제시했고, 유진투자는 'BUY' 의견을 내며 목표 주가를 14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와 삼성, 한화투자 등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BGF리테일이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알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의 상승세는 향후 실적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BGF리테일이 구축한 편의점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편의점 업계 전반이 외식 시장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BGF리테일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BGF리테일이 앞으로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