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214180)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3.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2차 본인 인증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9년부터 휴대폰 번호 보호 서비스를 시행하며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회사는 개인 금융, 건강,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정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헥토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헥토파이낸셜을 통해 가상 계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상화폐와 핀테크 분야에서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경민으로, 지분은 39%에 달한다. 주요주주는 프리미어 성장 M&A 사모 투자로, 10.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앤지가 헥토이노베이션으로 상호 변경한 이후, 회사는 더욱 고도화된 정보 보호 서비스와 본인 인증 솔루션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는 2025년 7월 3일 기업이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더욱 고무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주가의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여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는 헥토이노베이션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95.60억원, 영업이익 117.29억원, 순이익 95.04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헥토이노베이션은 최근 미국의 대형 소매 기업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보안주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헥토이노베이션의 서비스와 관련성이 높아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예측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17,000원에 이르며, 전문가들은 헥토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앞으로도 헥토이노베이션은 보안 서비스와 핀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관련 테마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와 같은 부문에서의 성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은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