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의 힘으로 지방 소멸의 위기를 넘은 평택, 화성,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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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의 힘으로 지방 소멸의 위기를 넘은 평택, 화성, 용인

코인개미 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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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화성, 용인 등의 도시가 기업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도시들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혁신적인 경제 생태계가 자리잡으면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평택항은 1986년 개항 이후 세계적인 기업들이 자리 잡음으로써 평택시와 그 주변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확고히 해주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위치한 평택은 지난 몇 년간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40조원을 초과하면서 경기도 내에서 4위에 올라섰다. 이러한 성장은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더욱 많은 인력을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반면 전북 군산시는 기업의 이탈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는 인구 감소를 촉발하였고, 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운영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군산은 인구가 28만에서 25만대로 감소하는 등, 산업 기반의 감소가 지역 경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는 기업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기업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양대학교의 전영수 교수와 임팩트 데이터 기업 트리플라잇이 공동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업이 위치해 있는 도시는 그렇지 않은 도시와 비교해 경쟁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평택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성, 용인, 수원, 시흥 등의 도시가 뒤를 이었다. 이는 혁신 경제의 활성화가 고용 창출과 인재 유입을 가져오고, 나아가 지역 시장 확대와 생활 인프라에 투자하여 지역 경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정유진 트리플라잇 공동대표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5개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기업활동이 활발한 도시들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동남권 전통 제조업의 쇠퇴 문제도 짚어내며, 이러한 지역들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지금의 시대는 기업이 떠나는 도시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도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혁신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 전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진행될 연구 결과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기업도시의 모델이 지방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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