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주택담보대출 가능한 시대 도래, 전통 금융업에 가상자산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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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주택담보대출 가능한 시대 도래, 전통 금융업에 가상자산 파고든다

코인개미 0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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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이 전통 금융 서비스에 급격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하면서, 대출, 증권 거래 등 금융 서비스가 더 이상 전통 금융 기업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오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의 가상자산 기업인 스트라이크는 비트코인 0.20648071개(약 3089만원)를 담보로 맡기면 연 이자 13%에 1만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출자는 이자 납입 방식을 매달 지불하거나 만기 시 일시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담보를 최대 비트코인 10.32429053개(약 15억4465만원)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전통 금융과의 차별성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스트라이크는 간편한 대출 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대출금액, 담보, 상환 방식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복잡한 서류 제출, 신용 조회 및 소득 증빙 등의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해진 담보 대출 서비스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캐나다의 레든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기업들도 2018년부터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레든은 1분기에 3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연말까지 대출 규모가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높고, 세계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한 점에서 주택 구입을 위한 완벽한 담보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가상자산 대출 시장의 대폭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조사기관 GII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대출 시장 규모는 지난해 90억 3000만 달러에서 올해 107억 4000만 달러로 약 19%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9년에는 해당 시장 규모가 213억 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상자산 기업들은 담보 대출뿐만 아니라 증권 거래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라켄은 최근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토큰화한 '엑스스톡(xStocks)' 서비스를 내놓았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에서 토큰화된 증권을 거래할 수 있어, 한 달러부터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증권 서비스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은행 측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P모건은 '예치금 토큰'인 JPMD 출시를 준비 중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미쓰비시UFJ신탁은행,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합작 법인 프로그마를 통해 엔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전통 금융업체와 가상자산 기업 간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금융업계의 변화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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