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분기 흑자 전환 가시화… 대신증권, 목표가 대폭 상향

대신증권이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목표 주가가 기존 1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57% 상향 조정됐다. 이는 롯데관광개발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3분기에는 분기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 평가다.
올해 2분기 동안 롯데관광개발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여 159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의 드롭액은 665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비록 평균 홀드율이 16.5%로 다소 낮았으나, 방문객 수의 증가와 드롭액 확대가 높은 실적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위해 월 평균 순매출 기준을 4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2분기 평균 순매출이 367억원에 이른 만큼,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분기는 특히 연중 최대 성수기로, 중국 노동절 특수와 항공편 확대, 일본 VIP 전용 구역 신설 등 다양한 모객 다변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관광개발의 사업 구조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카지노, 호텔, 여행, 리테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카지노가 62%, 호텔업과 여행업이 각각 18%, 기타 부문이 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중국인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어, 중국 고객 유치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 출신의 경력자들을 채용하여 중국 및 동남아의 VIP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사무소를 확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목표가 상향 조정은 롯데관광개발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지표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