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053260)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11.7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본 기업은 포스코의 지정 가공센터로서, 포스코로부터 원자재인 코일을 전량 공급받아 자동차, 가전, 건설 및 산업용 기기를 위한 냉연코일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전문 업체이다. 금강철강의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지엠과 기아자동차가 있으며, 이와 같은 대형 고객의 안정적인 수요는 금강철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강철강은 투자업, 경영 자문 및 컨설팅 업종에 속하는 케이인베스트먼트와 기능성 액비 및 퇴비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금강에코너지 등 여러 종속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구조는 태풍과 같은 경제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금강철강의 최대주주는 주광남 씨로 그의 보유 지분은 52.23%에 달한다.

특히 분기보고서(2025.03)에 따르면, 금강철강의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전체 영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기준, 금강철강의 일일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주요한 компонент로 작용하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 7월 7일 금강철강의 종가는 4,430원이었으며, 전일 대비 -2.64% 하락했다. 반면, 7월 4일에는 4,550원의 가격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고, 7월 3일에는 +1.11%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와 순매도가 격렬히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공매도 정보도 흥미로운 주목을 받는다. 7월 2일에는 489주가 공매도되었으며, 비율은 1.20%로 집계되었다. 그 외 거래일에는 공매도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철강 업계 내부에서는 금강철강 같은 중소형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구조적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강철강의 주가는 향후에도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