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장중 코스닥 시장에서는 여러 주식들이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카티스(140430)는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AxiQuant'를 출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AxiQuant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PQC(Public Key Cryptography) 기술을 핵심 요소로 하고 있으며, 미래형 출입통제 및 경보감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AxiQuant가 단순한 출입 통제 시스템을 넘어 산업 인프라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지에이(455180) 역시 이차전지 전문기업 '쉐메카'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 체결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극재 수계공정화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사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사는 LFP 양극재 수계공정화 기술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와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214450) 또한 회사 분할 결정 철회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분할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일부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초기에는 지주사가 전체 지분의 75%를 보유하는 형태의 사업 분할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크로디지탈(305090)도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기업인 인도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II)와의 현장 실사 진행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사는 SII에 일회용 세포배양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협력 확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품질 인정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아톤(158430)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증권은 동사가 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CBDC 실증 사업에 참여하면서 관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히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엠에스오토텍(123040)은 그룹 내 부품 사업부의 통합 운영을 통해 544.96억원 규모의 해외 계열사 지분 전량 처분 결정을 내린 소식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 효율화도 기대되고 있다.

조이시티(067000)는 디즈니 모바일 전략 게임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한국 프리 런칭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이 게임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MMO SLG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는 일본의 의약 전문 유통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MOU 체결 소식에 호응받고 있으며, 솔트룩스(304100)는 국가기록원 AI 검색 솔루션 사업 수주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민들이 공공기록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