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도화학(007690)의 주가는 4.68%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주가는 36,300원을 기록하였으며, 12,695주가 거래되었다. 국도화학은 에폭시수지 및 경화제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업 부문은 에폭시수지, 경화제용 수지, 반응성 희석제, 그리고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수지로 나누어진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국도코퍼레이션으로 32.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로는 닛테츠케미컬 앤 머티리얼이 17.71%, 국민연금이 6.30%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도화학은 1999년 4월에 국도화학공업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의 거래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7월 1일, 국도화학의 주가는 36,650원이었으며, 이튿날에는 37,6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조성하였으나, 7일에는 다시 반등하여 안정세를 되찾았다. 4일에는 주가가 36,800원이었고, 5일과 6일에는 각각 37,200원과 36,3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7일과 4일에는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3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36주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거래량에서 0.22%에 해당하며, 공매도 잔고는 여전히 3,002주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증권사에서는 국도화학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4월 18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해당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평균 목표가를 41,000원으로 제시하며, 이전 목표가 48,690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 측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국도화학의 글로벌 경쟁력과 제품군 확장 전략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