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에 금융주 강세…4대 금융지주 모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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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에 금융주 강세…4대 금융지주 모두 신고가 경신

코인개미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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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안이 금융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정부와 여당이 비공식 간담회에서 상법 개정 후 다양한 증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배당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목받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대비 6.64% 상승한 12만2000원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4대 금융지주(KB국민, 신한, 하나, 우리)는 모두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한지주는 장 중 7만2100원까지 상승하며 7.73% 증가하여 7만1100원으로 마감했으며,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10.27%와 8.32%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증권주 역시 눈에 띄게 상승하였다. 자사주 매입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특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하였다. 신영증권은 자사주 비율이 50%를 넘어서며 전일 대비 20.03%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었다. 부국증권 역시 43%에 가까운 자사주 비율로 13.78%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도 10.79%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증시 부양책의 수혜주를 집중적으로 매집하고 있으며, KB금융(240억원), 신한지주(220억원), 하나금융지주(440억원), 우리금융지주(120억원) 등에서 1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신영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90억원과 50억원을 매수해 수익을 올렸다.

이날 금융주 상승의 주된 원인은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한국거래소를 방문하여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이 법안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의 배당금을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도 강조되며, 경영권 방어 등을 위해 자사주를 남용하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런 정치적 논의가 금융주, 특히 은행과 증권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주주환원과 자본 효율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 효과로 작용했다고 설명하며, 증권주는 각 종목별로 기대감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증시 부양이라는 간접적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은 고배당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북돋우고, 금융주 강세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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