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엔비디아 호재에 힘입어 30만원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1일 오전 장 시작과 함께 30만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12년 회사가 SK하이닉스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2.19% 상승한 3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30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의 호조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전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490조원)를 돌파하며,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가 이로 인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거래에서 장중 4조 달러를 넘긴 이후, 전날 종가 기준으로도 이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즈니스 전망을 밝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및 데이터 센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와 같은 상황이 당분간 SK하이닉스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엔비디아의 성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의 변화나 AI 관련 기술의 발전 여부 등에 따라 더욱 크게 변동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