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협상 기대감, 비트코인 7만4천 달러 회복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비공식적인 접촉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5% 상승하여 7만4천 달러를 회복했다. 이 소식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도 강세를 보이는 촉매제가 되었다.
14일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24시간 전 대비 5.38% 상승한 7만4546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한때 7만4900달러까지 도달해 지난달 17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가 개시되었음을 언급하며 “상대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발표한 영향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 측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수많은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단과 이란 지도부 간의 비공식적 접촉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국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2차 대면 협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이 7.64%, 솔라나가 4.28%, 도지코인이 3.61% 상승하며 함께 반등을 경험했다.
또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레티지(MSTR)가 1조5000억 원 규모의 1만3927 비트코인을 매입한 결과, 미국의 기업, 기관, 펀드가 보유한 비트코인 양이 전체 유통량의 15%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는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시장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MSTR) 의장은 14일, MSTR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총 78만897 개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상장사가 보유한 총 비트코인 수량인 107만5153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MSTR 다음으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미국 상장사는 21캐피탈과 마라홀딩스이다. 미국 비상장사 중에서는 블록원이 16만4000개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도 8285개를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 기업과 기관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294만113개로, 이는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14.7%에 해당하며, 314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러한 데이터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