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300% 상승하며 '따따블' 기록
에임드바이오가 4일 코스닥에 상장된 첫날에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따따블'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에임드바이오는 공모가인 1만1000원에서 3만3000원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에임드바이오의 주식이 초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바이오 기술 기업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ADC의 가장 큰 장점은 암세포를 정확히 타겟으로 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에임드바이오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긍정적인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에임드바이오에 대한 신뢰를 불어넣어 주었고, 이는 곧이어 진행된 수요예측에서의 성과로 이어졌다. 에임드바이오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참여 기관의 99.9%가 희망밴드의 상단인 1만1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에임드바이오는 1736.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5조3552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이는 2023년 코스닥 공모기업 중 최대 규모로, 또한 에임드바이오의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에임드바이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상장의 기쁨을 나누었다.
에임드바이오의 주가 상승은 바이오 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에임드바이오가 향후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믿음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