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의 수혜…5대 증권사 실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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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의 수혜…5대 증권사 실적 급증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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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5대 증권사의 2023년 1·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2조7873억원으로, 지난 3개월 동안 1조6269억원에서 71.33%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이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약 3조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 넘게 증가한 기록이다. 이로 인해 증권사들의 시장 평균 전망치인 컨센서스를 20% 이상 초과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각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의 이익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지며, 유안타증권은 이 회사의 1·4분기 순이익을 1조3176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에 대한 순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새 54.42% 상승했으며, 한국금융지주는 45.60%, 삼성증권은 35.46%, 키움증권은 32.82% 증가하였다. 이번 호실적의 가장 큰 원인은 급증한 수수료 수익으로 분석된다. 1분기 동안 국내주식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6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3% 증가하면서, 주식 거래 계좌 수는 1억367만 개로 늘어나고 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 상승과 거래대금의 증가로 브로커리지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위탁매매, 자산관리, 트레이딩 등 모든 부문에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유입의 확대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등이 결합되면서 증권 업계의 실적 개선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주식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영증권의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 순유입된 자금은 지난 8일 기준으로 70조3100억원에 이르렀으며, 이는 2021년의 '동학개미운동' 절정기 당시 연간 순유입액인 75조 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또한, 증권사들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 '2조 클럽'에 새롭게 들어간 한국금융지주는 62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발표했으며,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만7613원으로 결정됐다. 키움증권은 보통주 배당금을 지난해 7500원에서 올해 1만1500원으로 올렸고,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배당금을 인상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증권사들이 수익을 주주들과 공유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앞으로 증시와 증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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