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이란 제재 위험 회피…“잔금 미지급으로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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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이란 제재 위험 회피…“잔금 미지급으로 계약 해지”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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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이란과의 거래와 관련하여 제재 위험을 회피한 배경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 재무부는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한국 조선사와의 거래 의혹을 제기했지만, 삼성중공업은 해당 계약을 이미 해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경제적 분노 작전’의 일환으로 모하마드 샴카니와 연관된 이란의 불법 원유 밀수 업체를 추가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샴카니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이란 군부에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 재무부는 샴카니와 연관된 위장 계열사인 메리트론 DMCC가 한국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 구매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2차례 공시를 통해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2023년 데오도르 시핑과 체결된 것으로, 1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는 유조선 2척을 건조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삼성중공업 측은 메리트론이 잔금을 미지급했기 때문에 모든 거래 관계가 종료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삼성중공업은 이란 제재가 발표되기 전에 이미 모든 거래를 정리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 공식 관계자는 “미국의 메리트론 제재 이전에 계약이 모두 해지되었다”며, “메리트론에 인도하기로 한 유조선 2척은 현재 거제조선소에 있으며, 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삼성중공업이 제재에 따른 법적 위험을 사전에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삼성중공업은 이란과의 거래를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로 정리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제재 이슈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을 밝히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이러한 계약 해지 결정이 삼성중공업의 신속한 대응력과 함께 경영 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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