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과열 경고 목소리…전쟁 악재에도 개인투자자 매수로 지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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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과열 경고 목소리…전쟁 악재에도 개인투자자 매수로 지지 가능성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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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가의 투자은행들에서 한국 코스피에 대한 과매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란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란전의 전반적인 전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코스피가 37% 상승하며, 개인투자자의 예탁금이 120조 원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투자전략가 마이클 하넷은 '탐욕에 팔아라'라는 보고서에서 코스피의 과매수 강도가 과거의 금이나 'M7(Magnificent 7)'과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들은 과매수 이후 큰 폭의 조정을 겪은 바 있으며, 코스피 또한 비슷한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SK하이닉스 주식은 지난 10년 동안 무려 5배 상승했으며, 가히 닷컴버블 시기의 시스코와 유사한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코스피가 역사적 평균 수익률의 100배 이상의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급속한 상승폭이 비정상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과 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1조113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갈등은 이미 한국 증시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전면적인 무력 충돌을 초래하지 않는 한 주가 방향성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중동전쟁의 경우를 언급하며 전쟁 당일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일주일 안에 회복됐던 사례를 통해 이란전의 확전이 단기적인 증시 파급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예탁금은 119조4832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파트 매각 자금을 ETF에 투자하겠다는 발표는 개인 투자의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메모리주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도 크지 않아서, 코스피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의 수출 통계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실적을 이끌며 664억 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는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쟁의 악재가 지속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예탁금 증가와 저가 매수의 기대감이 코스피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며, 시장 내에서 이란전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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