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청년 일자리 영향을 미치는 미국과 한국의 노동시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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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청년 일자리 영향을 미치는 미국과 한국의 노동시장 상황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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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발전이 한미 양국의 노동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AI 도입으로 인해 대규모 해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은 반대로 신규 채용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청년층 고용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2023년 9월 기준 미국의 실업자 중 4년제 대학 학위 소지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에 달해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992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아마존, 타깃, 스타벅스와 같은 대기업들이 AI의 도입을 이유로 감원을 단행한 결과로, 20~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작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9.2%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AI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 중 대졸 이상의 비율이 2010년 37.7%에서 2024년에는 47.8%로 상승하였다. 더욱이, 2023년 1~3분기에는 대졸 실업자의 비율이 49.6%에 이르렀다. 이는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졸 실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정리해고가 어려운 한국의 특수한 노동시장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진다. 청년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이유는 기업들이 미국처럼 즉각적인 감원을 감행하지 않고 대신 신규 채용을 줄이려는 경향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줄어든 청년 일자리 21만1000개 중 98%인 20만8000개가 AI 고노출 업종에서 발생하였다. 반면, 50대 이상의 일자리는 같은 기간 동안 20만9000개가 증가하였고, 이 중 14만6000개가 AI 고노출 업종에서 만들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AI가 주로 정형적인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 반면, 경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니어 직무는 보완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의 감소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직무 변화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청년 실업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청년 고용 대책을 포함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이형일 1차관은 2023년 11월 '일자리 전담반 TF'에서 청년 고용 문제를 제기하며 새로운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대응은 사실상 청년층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정책적 접근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의 발전은 청년 일자리와 전체 노동시장에 치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나은 정책적 접근이 시급하게 필요하다. AI의 도입이 불가피한 현실 속에서, 미래 세대의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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