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00선 회복, 상승세 이어질까
코스닥이 지난주 900선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천스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순매수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월 28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1억원과 60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지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로봇 기술 도입 확대 소식이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현재 코스피와 비교할 때 코스닥의 최근 1년 수익률 차이는 무려 -68%로, 이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러한 저평가는 코스닥 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상승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객 예탁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며, 현재 고객 예탁금이 사상 최대인 80조원에 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증권의 김종민 연구원은 “12월에는 '산타의 선물'이 코스닥에 먼저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글로벌 유동성의 안정화와 개인 자금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1배로, 과거 5년 평균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이다. 차후 수출입 지표와 국내총생산의 속보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견조한 수출과 경제 지표가 뒷받침된다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 환경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동향이 코스닥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코스닥의 저평가 상태와 외국인 자금의 유입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이후 경제 지표의 발표에 대한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