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종로보령빌딩 매각 주관사로 젠스타메이트·대신증권 선정
한국토지신탁이 보유하고 있는 종로보령빌딩의 매각을 위해 젠스타메이트와 대신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들 두 회사는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경쟁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종로보령빌딩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36에 위치한 업무용 건물로, 대지 면적 2663.01㎡에 연면적은 3만600.80㎡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7층에서 지상 18층에 이르는 이 건물은 이미 2025년을 목표로 내부 환경 개선, 공조 및 소방 설비 교체 등의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일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임대율은 100%에 달하고 있다.
종로보령빌딩의 용적률은 668%로, 신축 시 동일 수준의 용적률 확보가 어려운 점에서 차후 리모델링이나 용도 전환이 필요할 경우 기존 연면적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개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령홀딩스,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보증보험, CJ올리브영 등의 기업들이 임차 중이며, 보령홀딩스는 2024년까지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해당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종로보령빌딩은 종묘, 창덕궁, 창경궁, 북촌한옥마을 등 역사적 및 문화적 자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세운지구 재정비,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등 주변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종로보령빌딩은 100%의 임대율과 장기 임대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입찰 조건과 일정은 8월 중에 배포될 투자설명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러한 매각절차와 관련된 정보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국 부동산 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각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