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 글로벌 M&A, 5년 만에 최대 규모 전망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 글로벌 M&A, 5년 만에 최대 규모 전망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5년 간의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확산, 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편 등이 주요 투자 테마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상황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6일 삼일PwC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M&A 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의 글로벌 M&A 거래금액은 약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로, 기업들의 M&A와 신규 설비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2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전략 산업의 육성과 산업 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일PwC는 이러한 자본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자본이 성장성과 전략적 가치가 있는 자산에 집중될 경우 산업 간 양극화 현상인 'K커브'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력 및 데이터센터, 반도체와 같은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로의 투자 집중이 예상되는 가운데, 범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AI 전환 리스크와 가격 압박으로 인해 구조조정의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업종별 전망에 따르면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특허 만료에 대응하는 파이프라인 보강과 소비자 중심의 의료 투자 확대가 예고되었다. 반면 IT·통신 및 미디어 부문은 AI 인프라 투자의 집중으로 기존의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투자 매력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재 및 자동차 분야에서는 방산 기술과 AI 자동화 관련 투자가 진행될 것이며, 금융 분야에서는 은행 간 통합과 디지털 자산 역량 강화를 위한 M&A가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글로벌 M&A 시장의 거래금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조30억 달러로, 하반기에도 M&A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만835건으로 최근 6년 중 최저를 기록하였으나, 거래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5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메가딜이 잇달아 성사되었기 때문이다. 전체 거래액 중 메가딜의 비중은 2020년 32%에서 상반기에는 40%로 확대되었으며, 메가딜을 제외한 거래금액은 오히려 약 4% 감소하고 있어 중소형 거래의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글로벌 최대 거래는 북미의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가 경쟁사인 도미니언에너지를 670억 달러에 인수한 사례로, 그 뒤를 이어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유니버설뮤직그룹 인수 제안(640억 달러)과 아마존의 오픈AI 투자(500억 달러)가 뒤따랐다. 오픈AI는 아마존, 소프트뱅크, 엔비디아로부터 총 1100억 달러를 유치하며 상반기 글로벌 M&A 시장의 주역이 되었다. 지역적으로 미주지역이 전체 거래액의 61%를 차지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평균 거래 규모는 미주가 2억1000만 달러로 유럽·중동·아프리카(6000만 달러) 및 아시아·태평양(4000만 달러)을 크게 앞서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유일하게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나, 메가딜 부진으로 거래금액 회복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